국채전문유통시장 거래액 10년만에 15배늘어 318조

  • 입력 2009년 3월 26일 02시 58분


외환위기 이후 설립된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거래 규모가 10년 만에 15배가량 늘어났다.

한국거래소는 25일 “국채전문유통시장의 거래 규모가 개설한 다음 해인 2000년 연간 20조6000억 원에서 작년에는 318조7000억 원으로 1447%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국고채 시장에서 국채전문유통시장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개설 초기의 8.8%에서 지난해 34.8%로 26.0%포인트 증가했다. 국채전문유통시장은 인터넷을 이용해 딜러 회사가 직접 참여하는 전자거래시장으로 은행과 증권사 연금 보험 기금 자산운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