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내일 ‘잡셰어링’ 논의

  • 입력 2009년 3월 11일 03시 04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장단 회의는 지난달 조석래 회장이 재선임된 뒤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최근 노동계와 갈등을 빚고 있는 대졸 신입사원 초임 삭감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이냐 등을 비롯해 일자리 관련 이슈들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관계자는 “회의 참석자들이 일자리 나누기를 포함해 투자 활성화와 경제위기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하게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달 회장단에 새로 가입한 허창수 GS그룹 회장과 강덕수 STX 회장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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