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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국적 뗀 한국 브랜드 ‘루이까또즈’ 패션수도 입성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0:24
2016년 1월 19일 10시 24분
입력
2009-03-11 03:04
2009년 3월 1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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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션위크 성공 데뷔
6일(현지 시간) 오후 7시 프랑스 파리 1구 중심가의 옛 궁전인 팔레 루아얄 내 한 갤러리. 세계 4대 패션 컬렉션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4∼12일)에 국내 가방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진출한 ‘루이까또즈’의 전시회가 열렸다.
유명 빈티지 패션 컬렉터인 디디에 뤼도, 패션 디자이너 프랑수아 저버 등 쟁쟁한 패션계 거물들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루이까또즈 제품들을 보며 “프랑스 감성을 잘 표현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루이까또즈 브랜드를 보유한 ㈜태진인터내셔널의 전용준 사장(56)을 이곳에서 만났다.
○ 프랑스에 독창적 디자인 과시
루이까또즈는 프랑스 태생의 국내 브랜드이다. 1980년 프랑스 기업 ‘크레시옹 드 베르사유’가 파리에서 이 브랜드를 만든 후 1990년 태진인터내셔널이 국내 라이선스 사업권을 따내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2006년엔 프랑스 본사를 아예 인수해 국내 브랜드로 거듭난 뒤 지난해 63개 매장에서 8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초창기 프랑스 ‘까르띠에’와 유사하다는 소리를 듣던 디자인은 자취를 거의 감추고 최근에는 독창적 디자인이 나오고 있다.
루이까또즈는 프랑스어로 루이 14세. 루이 14세가 살았던 궁전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엔 세 가지 라인이 선보였다. 라인별 명칭은 ‘마담 드 몽테스판’ 등 루이 14세의 연인 세 명의 이름을 따왔다.
전 사장은 “세계 경제가 어려워 잠 못 이루며 해외 진출 여부를 고민했지만 지금 때를 놓치면 기약이 없을 것 같아 도전을 결심했다”며 “무작정 매장부터 여는 게 아니라 현지 바이어들의 주문을 받아가며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팔레루아얄의 한 갤러리에서 진행된 루이까또즈 전시회에서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널 사장이 자사 신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태진인터내셔널
○ 철저한 현지화와 문화 마케팅
루이까또즈는 이번에 글로벌 개발 본부장과 아트 디렉터를 프랑스인으로 영입했다.
특히 파트리샤 르라트 글로벌 개발 본부장은 세계 최대 액세서리 박람회인 ‘프리미에르 클라세’의 총감독을 지내며 쌓은 인맥으로 이번 전시에 많은 바이어를 불러 모았다. 사실 진입 장벽이 높은 냉혹한 세계 패션무대에선 어떻게 손님을 유치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
전 사장은 “패션은 문화상품이어서 ‘역사가 있는 이야기’를 브랜드에 담아나갈 것”이라며 “최고 경영자(CEO)가 어쭙잖게 관여하면 이도저도 안 되기 때문에 철저히 현지 전문가들의 손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국제금융팀에서 중학교(서울 경동중) 동창인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과 함께 일하기도 했던 그는 패션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문화적 취향을 기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사진작가 변순철 씨로부터 사진을 배우는 한편 퐁피두센터 특별전 후원 등도 아끼지 않는다.
전 사장은 “국내 패션산업은 서로 디자인을 베끼면서 정체성을 잃고 있는 게 문제”라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루이까또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파리=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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