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건축 허가면적 20년만에 최저수준 하락

  • 입력 2009년 3월 10일 02시 57분


올해 1월 주택건축 허가를 받은 면적이 20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 건축 허가를 받은 건축물의 연면적은 449만 m²로 집계돼 전년 1월보다 48.4% 줄었다.

용도별로는 주거용 허가면적이 90만 m²로 지난해 1월보다 63.2% 감소해 1989년 1월(89만9000m²) 이후 가장 작았다. 같은 기간에 상업용(108만8000m²)은 53.4%가, 공업용(96만5000m²)은 38.1%가 각각 감소했다.

올해 1월 전체 건축물의 착공 실적은 364만3000m²로 지난해 1월보다 38.9% 감소했다. 주거용(76만8000m²)은 50.4%나 줄어 지난해 2월(74만8000m²)을 제외하고는 2000년 이후 최저였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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