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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3월 9일 0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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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8일 “이달부터 연말까지 5급 이상 공무원들이 본봉의 0.5∼10%를 반납해 소외 계층을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6급 이하 직원들은 자율적으로 급여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직급별 반납 비율은 1급 5.0%, 국장급 3.0%, 과장급 2.0%, 4급 1.0%, 5급 0.5% 등이다. 장관과 차관은 이미 지난달 차관회의에서 앞으로 1년간 급여의 10%로 소외계층을 돕겠다고 다짐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비율대로 급여를 반납하면 월 1800만 원 정도를 모금할 수 있다”며 “앞으로 소속 기관에도 봉급 반납에 동참해 주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