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개혁위는 수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수협 관계자 등 10여 명으로 구성해 수협중앙회와 일선 수협에 대한 개혁안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중앙회의 지배구조와 함께 일선 수협에 대한 경영 평가와 부실 조합의 통·폐합 문제도 다루게 된다.
임광수 농식품부 수산정책관은 “활동 시한이나 다룰 이슈는 수협개혁위를 구성한 뒤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개혁안 마련을 목표로 하는 것은 다소 급한 느낌이 있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의 ‘2007년 회원조합 자기자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94개 일선 수협 중 32곳이 완전 자본잠식, 17곳은 부분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 10월 2일자 A1· B3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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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