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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2월 1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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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는 산하 공공기관 69곳을 대상으로 지난달 조사한 결과 이들 기관의 예산 총합 90조5000여억 원 중 아웃소싱 규모는 7457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0.8%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마저도 내년에는 7149억 원으로 올해보다 줄게 된다는 것.
지경부는 아웃소싱이 내용면에서도 사업시설 관리(42.2%)나 컴퓨터관리서비스(21.2%) 등에 편중돼 있어 앞으로 교육, 시장조사 및 컨설팅, 디자인, 광고, 법률·회계 등 지식서비스 분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경부는 이에 따라 12개 대형 공공기관의 아웃소싱 확대 계획을 받아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대상 기관은 한전과 가스공사, 석유공사 외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수출보험공사, 강원랜드 등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