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라인대학은 세계적인 온라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

  • 입력 2008년 11월 21일 09시 30분


한국디지털대학교, 2008 온라인대학 학술포럼 개최

- 기조 강연 :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곽덕훈 원장

한국디지털대학교(www.kdu.edu • 총장 김중순)는 20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계동 한국디지털대학교 캠퍼스 대강당에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사이버대학교의 위상과 과제’를 주제로 ‘2008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200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국내 온라인대학 포럼 중 가장 긴 역사를 갖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온라인대학이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라 평생교육법에서 고등교육법 적용 대상이 되는데 따른 위상과 역할을 살펴보고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온라인 대학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2007년 교육부에서 실시한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교육성과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기조 강연을 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곽덕훈 원장은 “한국 온라인대학은 세계적인 온라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러닝의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국내외 대학들과 콘텐츠 공유(Open Source)를 위한 기초 환경을 조성해 국제 이러닝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조 강연에 이어 제1주제로는 ‘한국의 사이버대학 교육의 성과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과제’를 주제로 한국디지털대학교 염철현 교수(평생교육학과)가, 제2주제로는 ‘사이버대학원의 설립 및 운영’을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이건창 교수(경영전문대학원)가 각각 발표를 했다. 제3주제로는 ‘미래 직업의 변화와 사이버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전문위원 류지성 연구전문위원이 발표를 했고, 발표 후에는 주제별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온라인대학 학술포럼은 온라인대학 및 이러닝(e-learning) 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온라인교육의 질적 향상에 대해 공동으로 논의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한국디지털대학교 김중순 총장은 “이번 포럼은 일부 온라인 대학이 고등교육법상의 사이버대학으로 전환하게 되어 큰 도전을 맞게 된 시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 6년간 쌓인 포럼의 전통을 고수하면서 새로운 시대적인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포럼으로 거듭나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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