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최근 구직자 12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1%가 9월 이후 묻지마 지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9월 이전에 묻지마 지원을 했다’는 응답(37.2%)보다 12.9%포인트 높은 수치다.
묻지마 지원 유형(복수응답)은 ‘기업이나 자격 요건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지원했다’(37.4%), ‘지원 자격이 안 되는데도 지원했다’(29.9%), ‘평소 거들떠보지 않던 기업에도 지원했다’(27.9%) 등이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