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銀 올 순익 3493억원…작년보다 41% 증가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1∼9월)의 누적 당기 순이익이 각각 3493억 원, 3510억 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SC제일은행은 41.2% 늘고 씨티은행은 5.9% 줄었다.

씨티은행 측은 “지난해 있었던 LG카드 주식 매각 이익 등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당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의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증가한 4820억 원이었으며, 총자산이익률(ROA)은 0.15%포인트 오른 0.7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4%포인트 상승한 13.71%였다. 한국씨티은행의 3분기까지의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08%포인트, 2.14%포인트 떨어진 0.85%, 12.20%였다.

류원식 기자 r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