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3030기업’에 세무-금융지원

  • 입력 2008년 11월 6일 06시 28분


창립 30년 넘고, 직원 30명이상 고용

대구시는 올해로 창립한 지 30년이 넘고 직원이 30명 이상인 지역 업체를 ‘대구3030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는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해당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2010년 말까지 세무공무원 질문 및 검사권 유예 등 세무행정 혜택을 주고 금융 지원도 할 방침이다.

희망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daegu.go.kr)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선반제조업체인 디엠씨㈜와 ㈜남선알미늄 등 업체 68곳이 ‘대구3030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에 오랫동안 뿌리를 내리고 대구 경제에 이바지해 온 업체의 직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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