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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27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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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는 이날 ‘국회 계류 중인 주요 경제관련 법률안에 대한 경제계 의견’ 건의서에서 “경제 관련 현안 법안의 국회 통과가 늦어질수록 우리 경제에 피해를 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대표적인 조속 입법 현안으로 △국내은행의 외화 차입분에 대한 정부의 지급보증 동의안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인하 등 부동산 관련 법안 △소득세율 및 법인세율의 인하 등 감세(減稅) 법안 등을 꼽았다.
경제5단체는 또 “식품집단소송제 도입, 유류제품 판매가격 공개, 출산휴가 일수 연장, 기초노령연금 수령자 확대 등 기업 부담을 늘리고 경제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는 법안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한상의 측은 “18대 국회의 상황이 17대 국회와 크게 다르므로 경제난국 극복에 여야 구분 없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