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화학 이종환 회장 최대주주 자리 물러나

  • 입력 2008년 10월 23일 02시 59분


6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해 화제가 됐던 이종환(84·사진) 삼영화학그룹 회장이 핵심 계열사인 삼영화학의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났다.

삼영화학은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석준 씨가 최근 부친인 이 회장으로부터 삼영화학 주식 30만 주를 양도받아 지분 30.68%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이 회장은 당분간 삼영그룹 회장직을 유지하면서 장학재단 운영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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