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0월 11일 02시 5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삼성이 중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브랜드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北京)대 비즈니스평론(商業評論)지가 최근 발표한 2007년 ‘중국 소비재 기업 대상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삼성이 2006년보다 7.9% 상승한 560억 위안(약 11조2000억 원)으로 평가돼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은 2005년 이후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삼성에 이어 하이얼(472억 위안), 노키아(411억 위안)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경영잡지는 삼성이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후원과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국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평가에서 상위 100대 기업은 중국 기업 61개와 글로벌 기업 39개로 구성됐다.
중국 최고의 경영대학원인 베이징대 광화관리학원(光華管理學院) 산하 안례연구센터(案例硏究中心)는 2005년부터 설문조사와 언론보도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재기업의 브랜드가치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헌진 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