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 브랜드 파나소닉으로 일원화

  • 입력 2008년 9월 24일 03시 06분


일본 전자업체들이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수익 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23일 KOTRA에 따르면 일본 전자업체인 마쓰시타는 최근 백색가전 브랜드인 ‘내셔널(National)’을 폐기하고 10월부터 ‘파나소닉(Panasonic)’으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런 전략에는 주택에 들어가는 모든 전기 관련 제품을 파나소닉으로 통일한다는 구상이 깔려 있으며 마쓰시타, 파나소닉, 내셔널로 분산해 발전해 온 가치를 일원화해 전 세계적인 금융 위기를 타파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

샤프는 건강 및 환경사업 2012년 목표 매출을 지난해 실적의 4배나 되는 1조 엔으로 정하고 이 분야 해외 매출을 현재 50% 이하에서 2012년 60∼7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