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이 밭에서 수확한 시금치 고구마 딸기 수박 등의 농산물을 직접 가까운 GS마트 및 GS수퍼마켓 매장으로 공급하는 이 제도는 지난해 40개 매장, 27개 품목으로 시작해 올해 100여 개 매장, 60여 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GS리테일 측은 “새벽 직송 농산물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값이 일반 상품보다 25∼40% 싼 데다 새벽에 수확한 상품을 낮 12시까지 입고해 당일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다”고 설명했다.
경기 강원 충청 경상 등 지방 점포를 중심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새벽 직송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