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농산물 새벽 직송’ 매장 확대

  • 입력 2008년 9월 24일 03시 06분


GS리테일은 농산물을 산지(産地) 농민으로부터 직접 공급받아 당일 판매하는 ‘새벽 직송’ 매장을 GS마트와 GS수퍼마켓을 합쳐 최근 100여 개로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농민이 밭에서 수확한 시금치 고구마 딸기 수박 등의 농산물을 직접 가까운 GS마트 및 GS수퍼마켓 매장으로 공급하는 이 제도는 지난해 40개 매장, 27개 품목으로 시작해 올해 100여 개 매장, 60여 개 품목으로 확대됐다.

GS리테일 측은 “새벽 직송 농산물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값이 일반 상품보다 25∼40% 싼 데다 새벽에 수확한 상품을 낮 12시까지 입고해 당일 판매하기 때문에 신선하다”고 설명했다.

경기 강원 충청 경상 등 지방 점포를 중심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GS리테일은 새벽 직송 상품의 매출이 지난해 40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으로 늘 것으로 전망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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