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꽃피울 인재 모십니다”

  • 입력 2008년 9월 10일 03시 07분


인터넷TV(IPTV) 상용서비스를 앞두고 통신업체들이 하반기(7∼12월)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늘린다.

▶본보 9일자 A1·10면 참조

KT-하나로텔-LG데이콤 IPTV사업자 선정
‘가입자 쟁탈전’ 유료방송 시장 요동

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 등 유선통신업체들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채용을 지난해보다 늘려 IPTV 인프라 확충과 미디어사업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마케팅과 정보통신 기술 분야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명 늘어난 5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IPTV 서비스 관련 전문인력 채용도 늘리기로 했다.

LG파워콤도 12일부터 LG데이콤의 IPTV 서비스에 대비한 망 고도화 사업에 필요한 인력을 포함해 지난해보다 50명가량 늘어난 신규 및 경력직원 100명을 모집한다.

이달 말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KT는 IPTV 본격 서비스를 겨냥해 영상 저작물과 콘텐츠 수급업무를 맡을 예술 분야 직군을 신설해 채용에 나선다. KT의 채용 규모는 작년과 비슷한 100명 선이며 미디어사업 분야 경력사원 채용도 검토 중이다.

하나로텔레콤은 대졸 신입사원 모집 정원을 작년보다 10명 많은 40명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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