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값 L당 1600원대로

  • 입력 2008년 8월 25일 03시 00분


국제 원유 및 석유제품 가격 내림세가 계속되면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경유의 평균가격이 조만간 L당 1600원대로 내려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석유공사의 주유소종합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기준 경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5.91원 떨어진 L당 1701.07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평균가격도 4.29원 하락한 1734.35원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준 서울의 경유 평균가격은 종로구(1775.80원) 중구(1764.72원) 용산구(1768.33원) 등이 1700원대 후반이었으나 도봉구(1696.94원) 광진구(1686.73원) 강북구(1683.19원) 등은 이미 1600원대로 떨어져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경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16일 1947.75원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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