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화장실?

  • 입력 2008년 8월 20일 02시 59분


두산타워에 소주 채운 냉장고 모양 화장실 선보여

㈜두산 주류BG는 자사(自社) 소주 ‘처음처럼’의 이미지를 이용한 ‘화장실 아트 마케팅’을 20일부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두산타워의 지하 1층과 지상 1, 3층 화장실을 냉장고, 술집 등의 사진으로 꾸며 재미를 주는 프로젝트. 두산은 이 프로젝트를 ‘토일렛 갤러리’라고 이름 붙였다.

1층 화장실(사진)은 각 칸이 거대한 냉장고가 돼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냉장고 안에 들어온 듯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한다는 의도다. 지하 1층과 지상 3층의 화장실은 사람들이 모여앉아 즐겁게 술을 마시는 분위기로 꾸몄다.

‘토일렛 갤러리’는 6개월 동안 운영된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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