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700원대 눈앞…3주 만에 L당 96원 내려

  • 입력 2008년 8월 9일 03시 01분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L당 1700원대로 떨어질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4∼8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값은 L당 1852.01원으로 한 주 전보다 L당 45.37원 떨어졌다.

주간 기준 휘발유 가격은 7월 셋째 주 L당 1948.72원까지 치솟았으나 3주 만에 L당 96.71원 내렸다.

정유업계는 국제 유가와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달 셋째 주나 넷째 주에 L당 1700원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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