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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5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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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지난달 15∼22일 대학생 1238명에게 직업 선호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공무원이 10.1%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금융직(9.9%), 연구개발직(4.9%), 교사 교수 교직원(4.0%), 마케팅 광고 홍보직(3.6%), 일반사무직(2.8%) 등의 순이었다.
인크루트 측은 “공무원과 금융직 선호도가 0.2%포인트 차에 불과한 것을 보면 식을 줄 모르던 공무원의 인기는 한풀 꺾이고,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금융권의 인기는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54개 직종에서 1789명을 뽑는 올해 임용시험에 지난달 총 12만845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71.8 대 1을 나타냈다. 이는 2006년(162 대 1)과 지난해(83 대 1)보다 낮아진 수치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