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油 이틀째 하락세

  • 입력 2008년 7월 10일 02시 59분


중동산 두바이유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면서 배럴당 137달러 선으로 물러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보다 배럴당 1.40달러 내린 137.51달러로 마감했다. 두바이유는 3일 사상 처음 14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4일 140.7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7, 8일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가격은 5.33달러 급락한 136.04달러, 영국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5.44달러 내린 136.4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차지완 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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