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 “최고의 기업은 사람으로부터 시작”

  • 입력 2008년 7월 3일 02시 59분


남용 LG전자 부회장(왼쪽)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HR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남용 LG전자 부회장(왼쪽)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HR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 제공 LG전자
“최고의 기업은 언제나 사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하이엇호텔에서 LG전자 한국 및 해외법인의 인사(HR)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글로벌 HR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남 부회장은 1, 2일 이틀간 열린 이 행사에서 “최고의 인재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LG전자를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팀을 이뤄, 최고의 성과를 내는 ‘The People Company’로 만드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강조해 왔다.

‘글로벌 인재, 글로벌 마인드’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에는 LG전자 최초의 외국인 최고인사책임자(CHO)인 레지널드 불 부사장도 참석해 “글로벌 인재경영 실행전략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으로 국적에 관계없이 최고 인재를 채용 및 육성하고 임직원들의 역량도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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