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는 여름용 소주인 ‘처음처럼 쿨’을 10일부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대관령 기슭에서 나온 100% 알칼리 환원수를 사용했고 레몬 등 과실에 들어 있는 천연 당 알코올인 에리스리톨을 함유해 상쾌한 맛을 살렸다고 한다. 디자인도 병 전체를 파란색으로 래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진로는 동해 수심 1000m의 해양심층수를 함유한 ‘참이슬 후레쉬 서머’를 내놨다.
진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근 누적 판매량이 30만 상자를 넘어서며 소주시장을 달구고 있다고 한다. 진로는 여름용 소주의 판매실적이 좋을 경우 11월경 겨울용 소주 신제품을 내놓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