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노원-도봉구 상승세 꺾여…신도시, 최대 하락

  • 입력 2008년 5월 26일 06시 50분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전반적으로 매수가 줄면서 매매 가격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0.01% 올랐다. 최근 강세를 보이던 노원(0.18%) 도봉구(0.16%) 등은 상승세가 둔화됐다. 강동(―0.32%) 강남구(―0.14%) 등 강남권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신도시는 ―0.07%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떨어졌다. 중대형 아파트 급매물이 많았던 분당(―0.19%), 평촌(―0.1%)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인천, 경기 지역은 0.03% 올랐다. 경기 북부의 저평가 아파트 매수세는 여전하지만 시장에는 매물이 많지 않고 가격이 높아 거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다.

동두천(0.56%) 의정부시(0.29%) 등이 올랐고 과천(―1.05%) 용인시(―0.14%) 등은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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