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외 300여 협력社와 ‘파티’

  • 입력 2008년 5월 22일 02시 54분


제1회 서플라이어스데이 행사

“투명한 구매협력 최우선 목표”

LG전자는 국내외 협력업체 제품을 구매할 때 품질과 가격 등을 철저히 비교하기 위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LG전자는 2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힐튼호텔에서 미국 퀄컴, 일본 도시바 등 국내외 300여 개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초 이 회사의 첫 외국인 최고구매책임자(CPO)로 선임된 토머스 린턴 부사장은 이날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투명한 구매협력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업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품 개발 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하고 혁신을 위한 공동 노력을 펼치겠다”며 “이 과정에서 협력업체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신뢰를 쌓겠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LG전자는 매년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 행사를 열고 이 같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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