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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22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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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액이 2931억 원으로, 현대택배(2859억 원)를 제치고 9년 만에 관련업계 1위에 올랐다. 3위는 한진(2518억 원), 4위는 CJ GLS(1842억 원)였다.
물량면에서 대한통운은 지난해 1억2240만 상자를 처리해 1억2000만 상자를 처리한 현대택배를 앞질렀다. 수익성에서도 대한통운은 메이저 4사 가운데 유일하게 5%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대한통운 측은 “올해 1분기에만 취급 물량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한 3580만 상자에 달한다”며 “한국복합물류 등 그룹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향후 시장지배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