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에어컨도 렌털 서비스 도입” 대우일렉 사업 설명회

  • 입력 2008년 3월 26일 02시 50분


대우일렉트로닉스는 2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여가 가능한 시스템에어컨 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우일렉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이승창(사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스템에어컨 사업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제품 가격의 10%만 보증금으로 받고 에어컨을 대여해 주기로 했다”며 “고객이 제품 구입을 원하면 최대 24개월 뒤 잔금을 받고 소유권을 이전해 주고, 구입 의사가 없을 땐 에어컨을 회수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 상담부터 견적 설계, 시공, 유지 보수까지 시스템에어컨 전문 인력이 관리해 주는 통합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2010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 15%를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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