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등 논의 벤치마킹
한국산업은행 김창록(사진) 총재는 새 정부의 산업은행 민영화 추진 계획에 따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투자은행 및 최근 민영화 계획이 발표된 일본 국책은행의 기관장들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김 총재는 13, 14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사이토 히로시 미즈호 은행장을 비롯해 미쓰비시도쿄 UFJ, 노무라 증권 등 일본 투자은행 대표들과 만나 영업 전략과 조직 개편 문제 등을 논의한다.
김 총재는 특히 일본 국책금융기관으로 현재 민영화가 진행 중인 일본정책투자은행의 무로후시 미노루 총재와 만나 일본정책투자은행의 민영화에 따른 신용등급 유지 방안과 민영화 준비 과정 및 재원 조달 방안, 정부 지분 매각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