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인터넷뱅킹 ‘먹통’… 고객 큰 불편

  • 입력 2008년 2월 26일 03시 01분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이 25일 오전 10시경부터 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하루 종일 불편을 겪었다.

신한은행은 “주말에 처리하지 못했던 금융 수요가 쏟아진 데다 월말이라 급여 이체, 카드 사용대금, 공과금 결제 등이 한꺼번에 몰려 과부하가 걸리면서 인터넷뱅킹 접속이 늦어지거나 일부 서비스가 제한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하루 평균 4만여 명의 고객이 인터넷뱅킹을 이용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넷뱅킹 서비스 가운데 카드대금 및 공과금 결제, 다른 은행에서 신한은행으로의 계좌 이체 등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인터넷뱅킹 계좌 조회,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등은 제한됐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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