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청약저축과 청약부금, 청약예금 등 청약통장 가입자는 총 691만1994명으로 2006년 12월 말(721만2736명)에 비해 30만742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의 감소는 청약부금 가입자가 주도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부금 가입자는 지난해 말 현재 147만9105명으로 2006년 12월 말(186만6640명)에 비해 38만7535명 줄었다.
전용면적 85m² 이하 공공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 가입자는 지난해 22만9800명(240만9102명→263만8902명) 늘었다.
이는 최근 민간 건설사들이 소형 아파트 공급을 줄이는 추세여서 청약부금 가입자들의 청약 기회가 줄어드는 반면 공영 개발 확대로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돌아갈 몫은 더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모든 민영주택과 전용면적 85m² 초과 공공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 가입자는 지난해 14만3007명(293만6994명→279만3987명) 줄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 (단위: 명) | |||
통장 종류 | 2006년 12월 말 | 2007년 12월 말 | 가입자 증감 |
청약저축 | 240만9102 | 263만8902 | +22만9800 |
청약부금 | 186만6640 | 147만9105 | ―38만7535 |
청약예금 | 293만6994 | 279만3987 | ―14만3007 |
계 | 721만2736 | 691만1994 | ―30만742 |
자료: 금융결제원 |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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