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담배 내년 1월 신제품 5종 발매

  • 입력 2007년 12월 13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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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첫 담배 제조회사인 우리담배가 내년 1월 국내 시장에 5가지 담배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우리담배는 12일 “재정경제부로부터 담배 제조 및 판매 허가를 받음에 따라 내년 1월 레귤러 타입의 ‘위고(Wigo)’ 3종(타르함량 1mg, 3mg, 5.5mg)과 슈퍼슬림형 ‘스윙(Swing)’ 2종(타르함량 1mg, 4.5mg)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담배는 2006년 7월 자본금 300억 원으로 설립된 민간 담배회사로 지난해 11월 재경부로부터 담배제조업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현재 충남 당진군에 연간 67억2000만 개비의 담배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담배 측은 내년 말까지 미국 중동 호주 필리핀 등으로 2600만 달러 상당의 담배 수출 계약을 했으며, 현재 7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고 연간 100억 개비 이상으로 제조 시설을 확장하기 위한 설계 작업에도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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