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데나’ 누적 수출계약 1억 달러 돌파

  • 입력 2007년 12월 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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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누적 수출 계약이 국내 신약(新藥) 최초로 1억 달러(약 920억 원)를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동아제약은 태국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 19개국을 대상으로 5800만 달러 규모의 자이데나 수출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자이데나는 세계 28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누적 수출 계약 규모는 1억3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제약은 동남아시아 중남미 중동 동유럽 등을 중심으로 신약 및 고부가가치 전문 의약품 수출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은 “자이데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게 되면 세계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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