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뉴욕에 디자인센터 건립

  • 입력 2007년 12월 7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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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패션전문회사 오브제를 인수합병(M&A)한 SK네트웍스가 100억 원을 투자해 뉴욕에 디자인센터를 건립한다.

SK네트웍스와 오브제 강진영 사장, 윤한희 감사는 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서울워커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적인 패션브랜드를 키우기 위해 내년 2월부터 뉴욕에서 디자인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글로벌 브랜드를 키우기 위한 사업인 만큼 디자인센터에서는 현지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국내 브랜드를 디자인하는 한국의 디자이너들도 뉴욕을 오가며 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부 디자이너로 오브제를 운영해온 강 사장과 윤 감사는 SK뉴욕디자인센터의 대표와 감사로 각각 선임돼 디자인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29일 오브제의 지분 54%를 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M&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성미 기자 savor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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