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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1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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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13∼18일 일본 시즈오카(靜岡) 현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전체 30개 종목 중 25개 종목에 2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4회(호주), 5회(체코), 6회(인도) 대회에 이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으며 2회(콜롬비아) 대회를 포함해 모두 5차례 종합 우승을 했다.
금동학(28·가구제작) 박석순(37·기계조립) 김민재(36·목공예) 이재선(38·보조기기제작) 임보혁(39·시각디자인) 임동범(43·치과기공) 유상봉(32·컴퓨터수리) 황기청(48·양복) 씨 등 8명이 금메달을 땄으며 이제명(33·웹마스터) 씨 등 3명이 은메달, 천호영(39·전자기기) 씨 등 2명이 동메달을 땄다.
금동학 선수는 “장애 때문에 위축되지 않으려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앞으로 가구 제작의 명장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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