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유가불안 대책 내놔야” 상의 회장단 정부에 촉구

  • 입력 2007년 11월 1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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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전국 70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15일 전남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회장단 회의를 하고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에 환율과 유가 불안 해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회장단은 성명서에서 “환율 하락과 고유가로 기업 채산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외환시장 안정에 더욱 노력하고 유류세 인하 등 정책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국내외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에 힘쓰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는 투자 위축으로 경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금리의 안정적 운용, 불합리한 세제의 개선, 과도한 규제의 완화 등 기업 하기 좋은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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