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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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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중금리 상승으로 하나, 교보, 삼성, 대한생명 등이 저축성 보험의 공시이율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다. 공시이율이 오르면 기존 보험 가입자는 나중에 지급받게 될 보험금이 많아지고 신규 가입자는 보험료가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하나생명은 1일부터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을 종전보다 0.3%포인트 오른 연 5.3%를 적용하기로 했고 교보생명은 연 5.1%로 0.1%포인트 올리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삼성, 대한, 금호생명은 지난달 1일부터 저축성 보험 공시이율을 종전보다 0.2%포인트씩 인상했다.
AIG손해보험, 알리안츠생명, 뉴욕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도 공시이율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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