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제2 금융권 대출 관리 강화”

  • 입력 2007년 9월 1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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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출신 감사를 둔 주요 은행
은행감사감사 주요 경력
신한은행조○○금감원 신용감독국장금감원 은행검사2국장
하나은행정○○금감원 증권검사1국장금감원 증권감독국장금감원 부원장보
한국씨티은행이○○금감원 감독총괄국장금감원 비은행감독국장
대구은행허○○금감원 은행검사1국 팀장금감원 파견감독관
부산은행정○○금감원 자산운용감독국 팀장금감원 청사건축본부장금감원 증권검사2국장

금융 감독 당국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 문제가 악화될 것에 대비해 상호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 금융회사의 대출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시장 불안이 완전히 해소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일의 상황 악화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출신 감사를 둔 주요 증권사
증권사감사주요 경력
메리츠증권김○○금감원 국장조사역
브릿지증권김○○ 〃 실장
신흥증권이○○ 〃 팀장
서울증권유○○ 〃 국장
키움증권최○○ 〃 팀장
한화증권하○○ 〃 실장
자료: 한나라당 김양수 의원실

이와 관련해 당국은 국내외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불안 요소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택담보대출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부동산 관련 여신에 대한 위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PF 대출을 많이 취급하거나 연체율이 높은 저축은행에 대한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 대출의 사후 관리도 강화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저축은행의 PF 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1조6400억 원에서 올 6월 말 12조5372억 원으로 8972억 원(7.7%) 늘었고 같은 기간 연체율은 9.6%에서 13.0%로 올라갔다.

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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