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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1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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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계약 후 아파트 분양권을 자유롭게 전매할 수 있어 입지가 좋은 유망 지역 아파트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총 2만3798채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천안시 8466채 △아산시 3307채, 충북은 △청주시 7519채 △청원군 1212채, 대전은 △서구 2208채 △동구 718채 △중구 368채 등이다.
특히 충청권은 전매제한 기간이 계약 후 1년인 지방의 다른 투기과열지구와 달리 입주 때까지이기 때문에 투기과열지구 해제로 분양률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한양은 10월 천안시 청수동 청수택지지구에서 ‘한양 수자인’ 1043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산신도시에서는 10월 분양될 주상복합아파트 ‘펜타포트’가 관심을 끈다. 146∼348m²(44∼105평형) 793채 규모로 대형 할인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연구실장은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고 해도 주택 경기가 많이 침체돼 있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겨냥한 투자보다는 실수요 위주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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