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1805억 원 규모 싱가포르 화력발전소 수주

  • 입력 2007년 8월 2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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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삼성건설)은 싱가포르 주롱 섬에 건설 예정인 열병합 화력발전소를 1억9000만 달러(약 1805억 원)에 독일 지멘스와 공동으로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싱가포르 국영 발전(發電)회사인 ‘파워 세라야’가 발주한 이번 공사는 총출력이 760MW, 시간당 300t의 스팀을 생산·공급하는 복합 열병합 화력발전소다. 이달 말 착공해 2010년 4월 준공될 예정이다.

삼성건설 측은 “발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향후 글로벌 ‘톱10’ 진입을 목표로 동남아와 중동 등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식 기자 be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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