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엔터 코스닥 퇴출

  • 입력 2007년 8월 16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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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드 제조업체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씨엔씨엔터)가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는 15일 “12월 결산법인의 반기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를 접수한 결과 씨엔씨엔터가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반기 말 현재 자본잠식률 50% 이상, 자기자본 10억 원 미만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장폐지가 확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15일간 정리매매 기간이 주어진다.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해 회계연도 기준으로 자본잠식이나 자기자본 미달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업체는 31개였지만 씨엔씨엔터를 제외한 30개사는 상장 폐지 사유를 해소해 퇴출 위기를 넘겼다.

한편 엠아이컨텐츠홀딩스 등 11개 코스닥 상장사는 이번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됐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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