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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9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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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채용정보업체 코리아 리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 1044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재산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73.8%가 이같이 답했다.
돈이 있어야 취업이 잘 되는 이유에 대해 조사 대상자의 32.3%는 '어학연수나 유학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이어 '어학교육 및 자격증 취득비용을 대기 쉽다'(29.6%), '여유롭게 구직활동을 할 수 있다'(23.7%), '대학원 등 학위취득 비용을 대기 쉽다'(8.3%) 등의 답변도 있었다.
구직자들이 한 달에 쓰는 구직활동비는 '10만~20만 원'(35.6%)이 가장 많았고, 이어 '10만 원 미만'(28.3%) '20만~30만 원'(20.2%)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주로 자격증을 취득하고 외국어 공부를 하는 데에 돈을 쓰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구직활동비로 1000만 원이 생긴다면 어디에 쓰겠느냐'는 질문에 10명 중 3명은 '어학연수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이지연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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