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장애인, 노인, 아동 및 청소년 등 3개 분야의 복지법인 및 단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공모한 뒤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학계, 사회복지단체, 비정부기구(NGO) 등 각 분야의 복지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을 주요 지표로 삼아 면밀한 평가를 거쳤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중증장애아동 가족의 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패밀리 짱’ △정신지체 장애인 사회복귀 프로그램 ‘새꿈터’ △저소득 당뇨 노인의 혈당 정상화를 위한 자가 관리 능력 증진 프로그램 △문화소외지역 아동과 함께 만드는 ‘작은 도서관’ △빈곤가정 아동의 교육 문화적 접근성 강화를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이다.
현대차는 2005년부터 매년 20여 개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해 오고 있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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