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로또 사업 입찰 참여

  • 입력 2007년 7월 9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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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이 로또 사업에 도전장을 냈다.

유진그룹은 6일 조달청이 주관한 제2기 로또 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 사업 제안서를 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진기업, LGCNS, 농협, KTeMS, 엔젤로또, 그리스의 복권솔루션 전문업체 인트라롯이 함께 ‘나눔로또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입찰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유진은 최근 서울증권과 로젠택배를 인수하는 등 활발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로또 사업자로 선정되면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게 돼 회사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 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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