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3분기 국민임대주택 총 8270채 공급

  • 입력 2007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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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올해 3분기(7∼9월)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2583채, 지방 5687채 등 총 8270채의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이를 포함해 총 2만8408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905채의 2배 가까이 된다.

△7월 강원 춘천시 거두, 경북 구미시 도량지구 △8월 부산시 내리, 충북 괴산군 동부, 전북 장수군 북동, 경남 김해시 율하지구 △9월 서울 장지, 발산, 경기 고양시 행신, 충남 아산시 신창, 광주 양림, 경북 칠곡군 왜관지구 등 전국 12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입주는 지구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내년 말까지는 가능하다.

국민임대주택 신청 자격은 무주택자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241만 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50m²(약 15.1평) 이상은 청약저축 가입자만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30년 이상 장기임대가 가능하고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임대 조건도 인근 전세 시세의 55∼83% 선에서 책정된다.

대한주택공사 본사(031-738-4282)나 서울시 SH공사(02-3410-7448),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kookmin.jugong.co.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분기(7∼9월) 공급 예정인 국민임대주택
시기지구면적(m²)공급규모(채)
7월강원 춘천시 거두36∼51375
경북 구미시 도량39∼51292
8월부산 내리A139∼511002
충북 괴산군 동부39∼59310
전북 장수군 북동36∼51378
경남 김해시 율하2BL51∼59944
9월서울 장지40∼50758
서울 발산50∼60779
경기 고양시 행신A339∼461046
충남 아산시 신창41∼51909
광주 양림2BL36∼59949
경북 칠곡군 왜관39∼51528
입주는 모두 2008년 말. 자료: 건설교통부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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