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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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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그룹이 4130억 원(대한전선 2030억 원, 삼양금속 2100억 원)을 투자하고, 나머지 2550억 원은 금융권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받는다.
영조주택은 대한전선이 투자하는 2030억 원 가운데 1000억 원가량을 2004년 서울 금천구 시흥동 대한전선 공장 터를 산 뒤 아직까지 내지 못한 돈을 갚는 데 쓸 예정이다.
영조주택은 대한전선에 이자를 주지 않고 앞으로 사업 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투자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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