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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6월 26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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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정보업체 인크루트는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공동으로 4년제 대졸 직장인 1372명을 상대로 ‘시대별 구직활동 변화’를 조사해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970년대에 입사한 사원의 평균 이력서 제출 횟수는 평균 3.2회였으나 ‘온라인 채용 세대’인 2000년대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의 이력서 제출 횟수는 13.9회로 늘었다. 1980, 90년대 신입사원은 취업까지 각각 5.5회, 5.4회 이력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들어와 취업난이 심화되고 인터넷으로 쉽게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되면서 이력서 제출 횟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970년대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필기전형을 비중 있게 준비했다’(40.5%)는 대답이 가장 많았으나 1980년대 35.2%, 1990년대 28.4%, 2000년대 13.0% 등 최근 입사자 순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면접전형에 비중을 두고 입사를 준비했다’는 대답은 1970년대 입사자 31.5%에서 1980년대 31.0%, 1990년대 40.5%, 2000년대 45.2%로 늘어났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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