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자동차전문지 품질 평가…현대 베라크루즈, 렉서스 추월

미국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현대자동차의 ‘베라크루즈(사진)’를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 RX350’보다 높게 평가했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모터트렌드는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대표 경쟁 차종인 두 차를 비교 평가한 특집 기사에서 “낮은 가격 때문에 현대차를 사는 것은 이제 옛이야기”라며 “현대차는 모든 면에서 현명한 선택”이라고 호평했다.

이 잡지는 “베라크루즈는 차량의 가치와 럭셔리함을 이상적으로 조합한 차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베라크루즈는 이에 앞선 3월 미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도 만점을 받았으며 4월에는 워싱턴포스트와 비즈니스위크 등에서도 ‘렉서스보다 훌륭한 차’로 평가받은 바 있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