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우정선행상 대상 ‘이웃사랑모임’

  • 입력 2007년 4월 25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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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코오롱그룹
사진 제공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7회 우정선행상’ 시상식을 열고 충남지역의 자원봉사단체인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사진)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건축업에 종사하는 자원봉사자 30여 명으로 구성된 이 단체는 2003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집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비닐하우스에 거주하면서 7년째 매일 400여 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한 유수봉(70) 씨와 12년간 손수 바느질해 만든 옷을 이웃에 나눠 준 경남 마산시의 ‘합포할머니봉사단’은 각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정 선행상은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호 ‘우정(牛汀)’을 따 2001년 제정된 상이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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