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7년 4월 3일 13시 26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3일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5378명을 상대로 '퇴사하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주기'를 물은 결과 평균 3개월에 1번 정도인 것으로 집계됐다.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복수응답)는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을 때'(52.5%), '상사와 마찰이 있을 때'(45.6%), '의미 없는 일상이 반복될 때'(39%), '연봉이 오르지 않을 때'(33.3%),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때'(28.6%) 등이 꼽혔다.
퇴사하기에 적절한 시기에 대해 전체 조사대상자들은 '이직준비가 됐을 때'(43.3%), '회사가 비전이 없다고 판단될 때'(18%), '일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을 때'(10.8%),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을 때'(9.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주변에 퇴사하는 동료를 볼 때 드는 생각은 '용기있어 보인다'(23.1%), '부럽다'(19.3%), '능력 있어 보인다', '걱정 된다'(각각 17.6%), '성급해 보인다'(11%) 등의 순이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댓글 0